최근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전자책을 읽고 있다. 그 중 오늘을 이센셜리즘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
미니멀리즘이랑 어쩌면 비슷한 맥락이긴 하다. 최근에 봤던 미국에 있는 CEO의 오늘의 서적이였다. 다행히 번역서적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핵심내용은 정말 필요한거 외에는 하지말라. 브라운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였던 디터람스가 했던 더 적게 더 좋게라는 말 처럼 정보의 홍수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본질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한다.
점점 더 많은 기회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서 사실 선택장애가 왔다.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고 다 해보고싶은데 그속에서 무엇을 선별해 내야할지 참 너무 어려워서 가끔은 그냥 선택을 포기하곤 햇다. 이 책에서는 에센셜리스트를 가장 중요한 일들을 선별해 내는 사람이라고 하고 내가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한다.
그말에 참 공감한다. 무언가를 할 때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옆에서 사람들이 시키는 일 을 해야한다. 능동적으로 살아야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불필요한 것들에 아니오 라고 대답하며 정말 할 수 있는 것 만 하기를 추천한다. 더 좋은 소수의 것들을 체계적으로 추구 하는 삶. 사실 최근들어 그동안 중요하게 생각했었던 우선순위가 많이 변경 되었다. 이전에는 뭔가 보여주고 증빙할 수 있는 나름의 실적에 많은 에너지를 썻다면 지금은 그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느낌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번 뿐이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나에게 큰 사회적 힘은 없지만 적어도 거절하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는 힘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자기계발류의 책은 항상 읽고 나면 잠시 동기부여가 되었다가 아쉽게도 실천은 못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나스스로에 대한 질문지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인생에 있어 항상 올바른 선택은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닌 나 스스로의 질문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
단단한 나를 만들기 위해 정신적양분이 되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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