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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셀프케어

wild_ flower 2021. 12.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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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에서 본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예전에 추성훈의 와이프로 나와도 보기 좋았고 사랑이의 엄마로 나와도 보기 좋았다. 

뭔가 일본에서 탑 모델이지만 또한 친숙하고 뭔가 내면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던 사람 같아 궁금했다.  또한 부적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셀프케어를 잘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좀 그녀의 셀프케어를 배우고 싶었다. 

그러던 중 야노시호의 셀프케어 그리고 SHIHO 라는 자서전을 읽으면서 그녀를 만나보았다.  해외에서 지내면서  어쩌다 보니 일본인 여자 사람 친구들과 참 친하게 지냈었는데 비슷한 듯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듯한 느낌이었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그녀는 원래 꿈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도시적인 외모와는 다르게 시골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굉장히 나에게 는 신선하게 다가왓다. 나는 그녀가 다른 모델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하고 싶고 등등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큰 키 덕에 주변에서의 권유와 하다 보니 그렇다는 말에 그럴 수 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그보다도 야노시호 스스로도 말하듯 그녀가 일본에서의 모델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탑모델은 아니다 그리고 그녀는 20대의 아름다움은 연애에서 온다고 믿었다고 한다.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해봤을 까 ㅜㅜ  내가 느끼기에 그녀는 약간 남성 의존증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추성훈을 만나고 싶었고 만난 그녀에게 참 부럽기도 하면서 그런 용기가 있는 사람인 것도 부럽다.  그리고 그녀는 매일 벗은 자신의 몸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스스로의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케치 한다고 한다. 모델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그런 섬세함과 여유가 그녀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이 들었다. 

운동 또한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씩 하고 굉장히 균형 잡히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도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에 있어서 내면의 평온과 안정이 몸의 섬세한 감각까지 일깨우고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재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며 사랑이와 추성훈과 살고 있다고 나오는데 뭐랄까 모델로서 정말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가정 과 사랑 그리고 일을 가장 조화롭게 균형 잡으며 사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사실 엄청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방면에서 굉장히 월등한 면을 보여주지만 한 개인으로써 여러 가지 방면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읽으면서도 굉장히 겸손해지고 따뜻하며 여유가 더해지는 책이였고 셀프케어란 결국 ' 나 자신에게 노력하다'라는 말의 영어 버전이다. 어떻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마음이 충실하고 가득 차고 안심이  되어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객관적으로 몸과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을 보듬고 안심시키는 것이 찬란함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살이나 기미 잡티가 중요한 것이 아닌 내면적으로 스스로 어떻게 케어해야 하고 어떤 포인트를 맞출지 알게 되었다. 최근 다이어트를 하면서 볼살이 급격하게 빠져 역효과가 있었는데 그것 보다도 뭔가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야노시호를 만나고 싶은 분은 이 책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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