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친구의 소개로 서울식물원 나들이를 가보 았다. 유럽에 있을때는 botanical garden 주변에 살아서 종종 놀로가곤 했는데 서울에도 있다니
그래도 오늘은 내가 주로 다녔던 오스트리아에 있는 작은 식물원 과 서울 식물원을 비교 해보고자 한다.
http://botanicpark.seoul.go.kr/front/main.do
서울식물원
botanicpark.seoul.go.kr
서울식물원은 마곡역 근처에 있으며 주말에 갔더니 역시나 정말 긴 라인을 자랑하며 어렵게 들어갔다. 가격은 5000원 나쁘지 않았다.
제일 좋았던 점은 파트별로 나눠져서 습한기운이 있는 습지 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었고, 따로 선인장류는 잘 되어있었다. 굉장히 큰나무들 도 다양하게 분포되있어 볼만했고 힐링 되었다.
안에 종종 무슨 파빌리온 처럼 굉장히 잘 꾸며져있어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로 다른 곳으로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예쁜 식물도 살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 있던 식물원에 가장 큰 차이점은 그 식물원은 야외에 직접 심었었다. 이렇게 큰 돔안에 모든것을 가두워 두지 않았고 야외 정원을 만들어 위에 보이는 것을 야외에 두었던 것 같다. 또한 스위스는 전문 조경사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인데 색상별로 꽃이 평상시에도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좀 보기 힘든 종들도 보인다 . 물론 규모적인 면에서 새로 생긴 서울 식물원이 좋지만 그래도 그 작은 식물원 옆에 있던 로컬 카페가 그립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
가을 바람이 살랑일때는 식물원 나들이 어떤가요 ? ㅎㅎ
강력 추천 합니다. 예쁜 사진 많이들 찍으셔요 !